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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571억 원 편성

2024-05-13 09:14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기정예산에 대비해 571억 원(5.2%)이 증액된 1조 1,633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세종시의회에 제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예산안을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①기초·기본학력 강화, ②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③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 추진, 디지털 교육환경 최적화, 학교 지원본부 안착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입예산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88억 원 ▲자체수입 19억 원 등을 편성하고, 세출예산은 부문별로 ▲유아 및 초중등교육 458억 원 ▲평생교육 1억 원 ▲교육일반 21억 원 ▲예비비 및 인건비 91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예산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2025년 3월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안정적인 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운영 및 최적화를 위해 236억 원을 편성했다. 방학 중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학생 중식 지원을 위하여 22억 원을 반영했으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비 119억 원과 공무원·교육공무직원 인건비 인상분 89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기초학력 향상지원비 7억 원과 세종 이음 학교 무장애 놀이터 조성을 위한 통합놀이터 지원비 2억 원을 계상했으며,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2024년 7월 1일에 조직개편 이후 출범하는 학교 지원본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비 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급식 환경개선비 15억 원을 편성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열리는 제89회 세종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세종= yso6649@viva100.com

세종시교육청,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 심폐소생술로 지켜요”

2024-05-13 09:14

13일 13세 미만 어린이 대면 업무를 하는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5월 13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대면 업무를 하는 학원 종사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소아 심폐소생술 실습 집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응급상황에 대비해 학원 종사자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등에서도 어린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 대면 업무를 하는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했다. 그동안 학교와 교육청의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해온 세종시교육청은 그동안 쌓은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대상을 민간 기관인 학원까지 확대했다. 행정안전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중앙응급처치교육원’의 전문 강사가 ‘기적을 만드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라는 주제로 심정지 시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 학원 종사자들은 직접 소아 심폐소생술을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론 교육 시간에 전문 강사는 심폐소생술이 사람의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 순환을 유지해 주는 중요한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급성 심장정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갑자기 발생할 수 있으며,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이 환자의 생존율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미리 관심을 가지고 응급처치 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학원에서 일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소아심폐소생술 실습교육 집합 연수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고 지키는 일은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학원, 교육공동체 모두와 함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5월 13일에 첫 집합 연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9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학원 관계자 총 5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대상자의 편의를 위하여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세종= yso6649@viva100.com

세종시 제2수도, 2040년 도시기본계획 로드맵 공개

2024-05-13 09:12

4대 목표 : 행정수도 완성, 혁신경제도시, 문화복지도시, 친환경도시 조성 13일 세2수도 세종시에 따르면, 창조와 도전의 풍요롭고 품격있는 미래상으로 한 ‘2040년 세종도시기본계획’이 확정했다. 이 계획은 세종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토지이용·주택·교통·환경 등 각종 계획 수립의 기본 방향이 되는 최상위 법정 도시계획이다. 시는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주권회의 논의와 주민자치회 워크숍·공청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시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용을 확정한 것이다. 2040년 도시기본계획의 미래상 실현을 위한 4대 목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의 수도(행정수도), 국가 미래를 주도하는 혁신경제도시, 모두가 행복하고 여유로운 문화복지도시,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친환경도시로 제시됐다. 2040년 세종시 계획인구는 78만5천명이며, 관광객 등 주간 활동 인구 4만8천명을 포함한 총인구는 83만3천명으로 계획했다. 도시공간구조는 생활권 계획과의 정합성 확보와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1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1부도심(조치원읍), 5지역 중심(전의·연서·부강·장군·금남)으로 설정했다. 도시 발전축은 간선도로 중심의 2대 주발전축(국도 1호선, 서울∼세종고속도로)과 충청권 광역발전 등을 위한 2대 보조발전축(동서축, 산업·연구개발축), 2개의 보전축(관광·휴양축, 수변·생태축)으로 계획했다. 생활권은 세종시 전체를 1개 대생활권으로 하고 동과 읍·면지역 간 조화로운 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4개 중생활권으로 구분했다. 시가화 예정용지는 주거용지와 공업용지 등을 충분히 확보해 세종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했다. 최민호 시장은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세종시 미래 발전을 위한 큰 틀과 전략을 법정 도시계획에 담아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세종이 국토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제2의 수도 역할을 다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은 이날부터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도시과에서 다음 달 1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세종= yso6649@viva100.com

청주시, 민·관·기업‘수곡2동 주거복지특구 프로젝트’협약

2024-05-13 09:10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다행리 2115 주거복지 특구 프로젝트’공동 추진을 위해 LH충북지역본부, 주택관리공단,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행리 2115’ : ‘다행리’는 다같이 행복한 이웃을 뜻하며, 2115는 해당 영구임대아파트의 가구 수를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원구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단지 상가에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주민건강·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는 1991년 단지 조성 후 33년이 지났으며, 현재 전체 세대 중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빈곤 상태의 1인·노인가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 상가 5개실을 수선해 청주시에 무상으로 대여하고, SK하이닉스는 4000만원 규모의 건강관리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주택관리공단은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사업운영을 전담하고 수행인력을 관리한다. 청주시는 전체 사업을 총괄하며 행정지원 등을 맡는다. 해당 공간은 △ICT시스템을 활용해 협압, 당뇨 등 개인별 건강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건강랜드’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인 ‘나눔채움방’ △주거복지사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협약기관을 포함한 관계 단체·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필요한 부분은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공간 보수와 설비를 마치고 7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1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조은숙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장, 이채우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이사,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전국 LH영구임대아파트 상가에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전국 최로”라며, “영구임대아파트의 이로운 변신을 위해 참여해준 LH충북본부, 주택관리공단,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꼼꼼하고 알차게 준비해 주거복지 특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yso6649@viva100.com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봅꽃 축제 ‘영춘제’ 성료

2024-05-13 09:09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펼쳐진 봄꽃축제 ‘영춘제’가 이상고온과 잦은 우천에도 불구 8만명의 상춘객이 발걸음하며 지난 6일 성료했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지난달 20일부터 6일까지 17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 영춘제에 총 관람객 8만 1216명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관람객 수치는 지난해 영춘제 6만 2747명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은 20년도 이후 영춘제 기간 최다 관람객이다. 하루 평균 4777명, 단일 최고 관람객 수는 9214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청남대를 찾는 상춘객의 발길로 북적거리며 영춘제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또한 올해 전체 관람객은 22만 2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만 2569명 대비 21% 증가해?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100만 관람객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청남대는 내다봤다. 청남대는 영춘제 기간 풍성한 꽃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우선 청남대 곳곳 화단에 심어진 초화류를 비롯해 야생화 분경 작품, 충북도 농업기술원의 야생화작품과 목석부작, 바위솔, 석곡 등 840여점이 헬기장 및 낙우송길 등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와 함께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는 영춘제 기간 중 시니어모델 페스티벌, 한복쇼, 밴드, 보컬, 연주, 오페라 등 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친데 이어 헬기장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명랑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다양한 미술 전시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4월 재개관한 호수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박은관 컬렉션 ‘김환기와 편지’ 특별전은 김환기 화백의 작품 13여 점이 진품으로 전시돼 귀한 미술품을 감상하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대통령기념관 및 청남대기념관에서는 각각 목판화의 대가 김준권 작가 판화 특별초대전 ‘백두대간에 서다’와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정숙모 작가 초대전 ‘화중유시’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관람객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축제 기간 안전사고 제로를 실현했다. 이를 위해 청남대는 영춘제에 앞서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 직원 응급구조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축제기간 응급구조사와 응급차를 상시 배치했다. 또 상당경찰서의 협조로 매일 7명의 경찰관이 안전 순찰을 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했다. 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큰 사고없이 무사히 마무리돼 찾아주신 관람객분들 및 축제기간 각자 맡은 분야에서 고생한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남대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주= yso6649@viva100.com

세종시,“하늘에서 본 도심 속 정원 시민들께 공개”

2024-05-13 09:08

세종특별자치시가 하늘에서 본 도심 속 정원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시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일환으로 2026년 3월까지 월, 분기, 계절별로 도심 속 정원의 모습을 드론으로 촬영해 시 누리집에 공개할 계획이다. 드론 촬영 대상지는 중앙·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이응다리, 마을정원 등이다. 시는 이번 촬영물을 시민 접근성, 주변 환경 등 정원 현황 파악과 시민 편의시설 공사시 참고 자료,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홍보관 영상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한글·정원도시 이미지를 시정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을 주기적으로 촬영·제작하기로 했다. 중앙·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드론 촬영 영상과 사진은 공간정보통합플랫폼과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공간정보팀 전원이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항공영상을 직접 촬영·제작하고 있어 예산 절감과 행정업무 효율성에 기여하는 바가 더욱 크다”며 “시민들의 삶의 일부인 정원을 시각적, 입체적으로 실감할 수 있도록 하고 성공적인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대부분 지역은 국가보안시설, 정부청사 등으로 비행이 금지 또는 제한되는 공역(空域)으로 사전협의, 촬영신청, 비행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드론 촬영이 진행된다. 세종= yso6649@viva100.com

‘청주 2024 가드닝 페스티벌’성공적 개최

2024-05-12 13:56

청주시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일 동안 3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다채로운 정원을 감상하고 정원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7개 작품과 시민정원 15개 작품, 현대백화점그룹과 (사)생명의숲,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에서 기부를 통해 조성한 참여정원 2개 작품, 청주시에서 조성한 모두의 정원 1개 작품, 총 25개의 정원이 공개됐다.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작가정원과 시민정원 공모에 전국 각지의 전문작가와 개인 및 단체들이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을 출품했으며, 작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가정원 7개 작품과 시민정원 15개 작품이 동부창고 일원에 만들어졌다. 작품들에 대한 최종심사 결과 작가정원 부문 대상은 조혜진, 김명기 작가의 ‘On drama 비밀의 성’이 선정됐으며, 시민정원 부문 대상은 신나경, 원아현, 정서희의 ‘몽실정원’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10일 열린 가드닝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작가정원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림청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시민정원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지사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조혜진, 김명기 작가의 ‘On Drama 비밀의 성’은 드라마와 같은 역사의 기록이 쌓인 도시의 청주읍성을 표현했다. 현재 작은 석축으로 기억되는 청주읍성을 비밀의 정원 내 다양한 소재, 우리의 고유 식물과 자생식물로 잘 담아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전시정원들은 건물 뒤편, 모서리 공간 등 동부창고의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정원이 버려진 공간을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되살릴 수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정원 전시뿐만 아니라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정원 관련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정원을 체험해 보고 식물과 정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일 5회씩 진행된 7개의 가드닝클래스 프로그램에 300개팀 500여명이 참여했다. 전문 강사의 교육 아래 식물을 이해하고 화분을 만드는 실습이 진행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참여로 진행된 이동식반려식물클리닉에서는 시민들이 집에서 키우는 화분을 가져와 식물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클리닉을 받을 수도 있었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1+1 화분만들기, 분갈이 체험, 이끼테라리움 만들기 등 8개의 체험프로그램과 10개의 프리마켓을 통해 풍성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가드닝 페스티벌에서는 처음으로 정원산업전을 개최했다. 6개의 업체가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태양광 화분, 화훼, 토양제 등 다양한 정원 관련 제품을 알렸다. 실내정원에는 인생네컷과 북카페, 쉼터를 조성해 시원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어반스케쳐스가 전시정원을 스케치한 작품을 전시해 실내에서 정원을 감상할 수도 있었다. 정원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정원세미나에서는 시의원, 교수, 기관 전문가, 시민 등 10명의 패널이 참여해 강연과 토론을 실시하고 청주시가 정원문화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야외에 조성된 주무대에서는 음악, 버블쇼 공연과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잔디밭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가드닝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정원을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도시를 밝게 만들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이 있는 정원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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